점수도 매겨보고 장단점도 적었는데 여전히 안 정해질 때가 있어요. 그럴 땐 고민의 각도를 바꾸는 방법이 통합니다. 실제로 잘 먹히는 다섯 가지를 모았어요.
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
10-10-10 규칙
지금의 감정이 결정을 흐릴 때 씁니다. 세 개의 시간으로 나눠 물어보세요.
이렇게 묻습니다
· 10분 뒤 나는 이 선택을 어떻게 느낄까?
· 10개월 뒤에는?
· 10년 뒤에는?
10분 뒤엔 불편하지만 10년 뒤엔 잘한 선택인 경우가 많아요. 반대로 10분만 편한 선택은 대개 미루기입니다.
최소 후회
"뭐가 더 좋을까" 대신 "뭘 안 하면 더 후회할까"로 바꿔 묻는 방법이에요.
이득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후회는 꽤 정확하게 떠올릴 수 있어요. 그래서 답이 빨리 나옵니다.
동전 던지기
운에 맡기는 게 아니에요. 동전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내가 어느 쪽을 바라는지 알아채는 방법입니다.
1
앞면 = A, 뒷면 = B로 정하고 던져요.
2
결과를 보고 실망했다면 마음은 이미 반대쪽이에요.
3
"다행이다" 싶으면 그대로 가면 됩니다.
고민 결정기의 마지막 단계가 바로 이 원리예요. 점수를 보고 든 내 반응을 확인하게 합니다.
데드라인
고민은 시간을 준다고 잘 풀리지 않아요. 정보가 늘지 않는데 시간만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"오늘 밤 9시까지 정한다"처럼 시각을 못 박으세요. 그 전까지 답이 안 나오면 그건 어느 쪽이든 괜찮다는 뜻이에요.
기본값 정해두기
매번 고민하지 않으려면 미리 정해두는 것이 가장 강력해요.
| 상황 | 기본값 예시 |
|---|---|
| 점심 메뉴 | 월=한식, 금=면류처럼 요일 고정 |
| 애매한 약속 | "주 2회까지만" 정해두고 넘으면 다음으로 |
| 소액 지출 | 3만원 이하면 고민하지 않기 |
결정 자체를 줄이는 게 결정을 잘하는 것보다 쉬워요. 안 해도 되는 고민을 없애면 진짜 고민에 쓸 힘이 남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Q. 동전 던지기가 왜 효과가 있나요?
- 운에 맡기는 게 아니라, 결과를 본 내 반응으로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방법이에요.
- Q. 고민할 시간을 더 주면 낫지 않나요?
- 정보가 늘지 않으면 시간만 흘러요. 데드라인을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.
- Q. 10-10-10은 어떻게 쓰나요?
- 10분·10개월·10년 뒤의 내가 이 선택을 어떻게 느낄지 각각 물어보세요.